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전영, 서울야곡, 가사,

 

현인이 불렀던 서울야곡을 전영이 리메이크한 노래다.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 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