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럭저럭
이럭저럭 해설
도미의 '이럭저럭'은 1960년대 발매된 '이럭저럭 인생' 앨범에 들어가 있는 대표곡이다. '킹스타 힛트 풍속가요선집'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노래는 당시 유행했던 흥미로운 노래들을 모아 발매한 것이다. 이 앨범에는 명국환의 아바비아 공주, 심연옥의 도라지 맘보, 송민도의 사랑피는 거리 등이 있다.
작사 ?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도미
발표 1956년?
이럭저럭 가사
1절
불상한 나그네 이 밤이 서러워
한잔술에 취하여 밤길을 찾어왔오.
대포한잔 주시유 어여뿐 아가씨
집도 없는 타향살이 님도 없는 타향살이
이럭저적 사는 인생 당신이나 바라보며 웃고 싶어유
- '불상한'은 '불쌍한'의 이전 표현이다.
2절
외로운 나그네 고향이 그리워
옛추억을 잊고져 주막을 찾어 왔오
푸대접을 말아유 새침한 아가씨
인정 없는 타향 살이 돈도 없는 타향 살이
이적저럭 사는 인생 하룻밤 풋사랑에 웃고 싶어유
- 대포(大匏)는 큰 바가지란 뜻이다. 술을 풀 때는 바가지를 사용해 펐다는 데서 유래하며, 대포집이란 표현을 써싿. 대포집은 직역하면 바가지집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