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 아가씨
작사 손로원
작곡 이재호
노래 금사향
발표 1954년 (일부 자료는 1950년 또는 1951년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1954년은 정식 앨범으로 나왔을 때가 아닌 가 싶다. 하지만 정확한 발표 연도는 알 수 없다.)
[곡해설]
이 노래는 1954년 도미노에서 발매된 [꿈에 본 내고향 / 향항 아가씨]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향항은 홍콩(마카오)의 또 다른 지명이다. 금사향의 본명은 최영필이며, 2018년 별세했다. 금사향은 작사가인 고려성이 '거문고를 울려서 나는 교향악'이란 뜻이라며 지어줬다 한다.
[향항 아가씨 가사]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하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사람이면
그가슴 품에안겨 가고싶어요
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애달픈 영란꽃
아-하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인연
오늘도 꿈을꾸는 홍콩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