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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아리랑 가사, 경기 아리랑, 본조 아리랑,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아리랑의 기원


본조 아리랑은 나운규가 아이랑을 소개한 것을 말합니다. 본조 아리랑을 본아이랑을 부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나운규가 아리랑을 만들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지만 그릇된 주장입니다. 나운규는 어느 날 지나 어떤 아줌마가 일을 하면서 흥얼거리는 것을 듣고 물어보니 아라랑이라고 해서 그것을 그대로 옮겨와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본조아리랑 이전의 아리랑은 구조아이랑 또는 구아리랑이라고 부릅니다. 


1896년 조선선에 아리랑을 발췌하여 보관한 헐버트 아리랑은 구조아리랑입니다. 아리랑은 매우 흡사하면서도 각 지역마다 가사와 흐름이 약간씩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다보니 본조아리랑하여도 다양한 가사와 멜로디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개념 속에서 아리랑을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송소희가 부르는 <경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니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이요

수수밭 도조는 내 물어줄게

구시월까지만 참아다오



노수현의 부르는 <본조 아이랑>




박애리가 부르는 <밀양 아리랑>

 1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듯이 날 좀 보소

    ※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2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3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4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5 밀양의 아랑각은 아랑넋을 위로코 진주의 의암은 논개충절 빛내네

6 저 건너 대 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운 넋이 애달프다

7 아랑의 굳은 절개 죽음으로 씻었고 고결한 높은 지조 천추에 빛난다




진도 아리랑 / 명창 안숙선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응응으응 아라리가 났네

1 문경 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 난다

2 만경창파에 두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야디여라 노를 저어라

3 만나니 반가우니 이별을 어이해 이별이 되랴거든 왜 만났던고

4 노다 가세 놀다가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놀다 가세

5 치어다 보니 만학은 천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6 님이 죽어서 극락을 가면 이내 몸도 따라가지 지장보살

7 왜 왔던고 왜 왔던고 울고 갈 길을 내가 왜 왔던고

8 다려가오 날 다려가오 우리 님 뒤 따라서 나는 가네




한복남, 엽전 열닷냥, 가사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