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탱고
- 작사 임동천
- 작곡 나화랑
- 노래 도미
- 발표 1956년
비의 탱고 가사
비가 오도다 비가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 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 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 간 날에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서
달콤한 꽃 냄새가 아련히 쓰며 드는데
비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비가 오도다 비가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 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 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 간 날에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서
달콤한 꽃 냄새가 아련히 쓰며 드는데
비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도미의 '이럭저럭'은 1960년대 발매된 '이럭저럭 인생' 앨범에 들어가 있는 대표곡이다. '킹스타 힛트 풍속가요선집'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노래는 당시 유행했던 흥미로운 노래들을 모아 발매한 것이다. 이 앨범에는 명국환의 아바비아 공주, 심연옥의 도라지 맘보, 송민도의 사랑피는 거리 등이 있다.
작사 ?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도미
발표 1956년?
불상한 나그네 이 밤이 서러워
한잔술에 취하여 밤길을 찾어왔오.
대포한잔 주시유 어여뿐 아가씨
집도 없는 타향살이 님도 없는 타향살이
이럭저적 사는 인생 당신이나 바라보며 웃고 싶어유
외로운 나그네 고향이 그리워
옛추억을 잊고져 주막을 찾어 왔오
푸대접을 말아유 새침한 아가씨
인정 없는 타향 살이 돈도 없는 타향 살이
이적저럭 사는 인생 하룻밤 풋사랑에 웃고 싶어유
이 앨범은 1956년 오아시스에서 제작 발매된 스플릿 앨범으로 나애심의 <성종의 비가>와 손인호의 <하로밤 풋사랑>이 담겨 있다.
1. 성종의 비가 / 나애심 / 현인남 / 이재현 / 이재현
1. 하로밤 풋사랑 / 손인호 / 현인남 / 이재현 / 이재현
1절
성당앞 계단마다 발자욱 남기며
눈송이 맞으면서 헤어진 그날 밤
한쌍의 카드가 이 밤도 못 잊어서
희미한 촛불아래 또 한번 보고 또 본다
2절
성당의 종소리가 한없이 그리워
오늘도 홀로 안고 애태운 이 가슴
한쌍의 카드는 눈물에 얼룩져서
내 마음 울려주는 추억의 첫사랑이여
작사 이화촌
작곡 나화랑
발표 1956년
노래 도미
도미를 최고의 스타 가수로 만들어준 <청포도 사랑>은 1956년 킹스타에서 발매된 [목숨을 걸어 놓고 / 청포도 사랑] 앨범 뒷편에 실려 있는 곡이었다. 청포도 사랑은 당시 포도농장에서 사랑을 나누던 청춘 남녀의 실제 이야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안양과 수원 주변에는 포도농장이 많았다고 한다. 마땅히 데이트 할 만한 공간이 없었던 청춘들에게 포도농장은 사람들의 눈이 피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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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을 부른 가수 도미 |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 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가는 포도열매 청춘이 무르익는 열매
희망은 하늘 높이 핀 무지개
구름은 꿈을 싣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 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사랑
도미의 <청포도 사랑>
작사 반야월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송민도
발표 1956년
이 노래는 1956년 킹스타에서 발매된 스필릿 앨범 [목숨을 걸어 놓고 / 청포도 사랑]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허스키한 진성의 목소리를 가진 송민도는 여성이지만 남성 같은 이란 종종 송민숙 또는 백진주라는 예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발표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후배 가수들에 의해 종종 리메이크 되었다.
목숨을 걸어놓고 바쳐온 내 사랑
이다지도 야멸차게 뿌리친 그대
영원히 영원히 내 가슴속에 상처만 남기어
달래어도 달래어도 가실 길은 없어라.
영원히 영원히 내 가슴속에 설움만 남기어
만져봐도 만져봐도 풀 길은 없어라.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