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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1일 화요일

양미란 희파람, 가사

정민섭 작곡집에 들어가 있으며, 1970년 8월 5일 발매 되었다. 그윽한 목소리를 지녔지만 <흑점>을 부른 뒤 골수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휘파람

양미란 노래, 지명길 작사, 정민석 작곡




[가사]

가슴속에 파고든다 
차디차게 스며든다 
밤을 잊은 사나이의 
흐느끼는 휘파람 소리 
아아 아아 들려오는 소리 
아아 아아 파고드는 소리 
어둠속을 헤매인다 
길을 잃고 헤매인다 
밤을 잊은 사나이의 
흐느끼는 휘파람 소리 
아아 아아 울려주는 소리 
아아 아아 떠나가는 소리 
믿어버린 그 마음은 남겨두고 떠나간다 
멀어지는 사나이의 흐느끼는 휘파람 소리

가사 만으로 화자가 어떤 상황인지는 파악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믿어버린 그 마음'이란 표현을 통해 한 때 서로 사랑하고 신뢰한 사이가 분명하다. 하지만 변해버린 그녀의 마음을 알고 난 '사나이'는 '밤을 잊은' 체로 헤매인다.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슬픈 운명이다. 상실이란 자신의 일부를 망각하는 것이 아닐까? 그냥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것처럼. 존재의 부정이자 진정한 삶의 부정이 뒤따른다. 사나이는 흐느끼며 거리를 떠돈다.


<흑점 가사>

아름다운 그 입술이 눈물에 젖어
흐느끼며 흐느끼며 사랑한다 말해주오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
말해주오 우리들의 잊지 못할 사랑을
말해주오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을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
말해주오 우리들의 잊지 못할 사랑을
말해주오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을




한복남, 엽전 열닷냥, 가사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