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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앨범 소개] 김용만 가요 힛트앨범

 김용만 가요 힛트앨범


[앨범 소개]

발매일 1970년 5월 18일

제작사 도미도레코드

앨범유형 정규앨범


김용만 힛트앨범 표지



김용만 독집 앨범으로 발매된 것으로 70년대 시작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된 앨범이다. 1953년 전쟁 직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하여 19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된다. 가수 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서 능해  다양한 곡들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백야성이 불러 대히트한 <잘있거라 부산항>도 백야성이 작곡했다.



[수록곡]

SIDE A

1. 회전의자 / 김용만 / 신봉승 / 하기송

2. 정열의 차차차 / 김용만 / 김용만 / 하기송

3. 토요일밤 10시 20분 / 김용만 / 천봉 / 한복남

4. 청춘 마도로스 / 김용만 / 김운하 / 한복남

5. 이별의 서울역 / 김용만 / 김해송 / 하기송

6. 국산연초 아리랑 / 김용만 / 월견초 / 손목인


SIDE B

1. 부산 마도로스 / 김용만 / 천봉 / 한복남

2. 태자성 나그네 / 김용만 / 손로원 / 하기송

3. 토정비결 / 김용만 / 주태익 / 하기송

4. 시골 사나이 / 김용만 / 김영일 / 형석기

5. 인생은 물레방아 / 김용만 / 김영일 / 형석기

6. 월급날 맘보 / 김용만 / 손로원 / 손목인



김용만 <청춘 마도로스>




김용만 <부산 마도로스>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앨범 소개] 이별의 부산 정거장 / 첫사랑의 문

 이별의 부산 정거장, 첫 사랑의 문


[앨범 소개]

발매일 1954년

제작사 유니버살

앨범유형 스플릿


한 때 잘나가던 남인수 였지만 해방 이후는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다 전쟁 이듬해인 1954년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른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전쟁 직후 피난처은 부산에서 맺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다.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내용은 전쟁으로 피폐화된 상황과 이별의 슬픔을 담고 있지만 멜로디는 빠르고 경쾌하고즐겁니다. 백설희가 부른 <첫사랑의 문>은 열아홉 아가씨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역시 경쾌하고 즐겁다. 전쟁 직후에 만들어진 노래라고는 믿지 않을 정도로 밝고 경쾌하다.


[수록곡]

SIDE A

1. 이별의 부산 정거장 / 남인수 / 호동아 / 박시춘

SIDE B

첫사랑의 문 / 백설희 / 손로원 / 박시춘


이별의 부산 정거장, 남인수


첫사랑의 문, 백설희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남행열차, 손인호

 남행열차


[앨범 개요]


작사 한금석

작곡 하기송

노래 손인호

발표 1962년?


1962년 발표된 이 노래는 손인호 가요힛트앨범 제2집에 들어가 있다. 아마 최초의 발표는 이전보다 더 빨랐을 것이다. 김수희의 <남행 열차>는 이곡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남행열차 가사]

기적소리 울리면서 떠나는 남행 열차

님을 두고 가는 차냐 님을 찾아 가는 차냐

사랑 찾아 님을 찾아 천리 타향 찾아왔건만

소리 높이 기적 소리 울리면서 떠나는 남행 열차


젊은 길손 울리면서 떠나는 남행 열차

목을 놓고 외쳐본들 무슨 소용 있을소냐

그리운 님 그대 앞에 찾아와본 곳이었건만

처량하게 기적 소리 울리면서 떠나는 남행 열차


정처 없이 설움 두고 떠나는 남행 열차

차창 속에 손을 들어 그리운 님 불러봐도

너를 두고 떠나가는 설움 많은 몹쓸 나그네

한도 많은 기적 소리 울리면서 떠나는 남행 열차


손인호의 비내리는 호남선

<비 내리는 호남선>은 <남행열차>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남행열차>에 비해 훨씬 더 사랑을 받은 곡이라고 한다.





[앨범 소개] 노래가락 챠챠챠,

노래가락 챠챠챠


[앨범 개요]

앨범부제 대중가요선집

발매일 1965년?

제작사 성음제작소

앨범유형 스플릿


1965년 발표된 것으로 보이는 앨범으로 황정자와 김인호가 참여했다. 앞면 5곡은 황정자가 뒷면 5곡은 손인호가 노래했다. 손인호의 '최종열차'의 김용환을 제외한 모든 곡은 김성근이 작곡했다. 


[수록곡]


SIDE A

1. 노래가략 챠챠챠 / 황정자 / 김영일 / 김성근

2. 아리스리 낭낭 / 황정자 / 김영일 / 김성근

3. 지구는 돈다 / 황정자 / 김진경 / 김성근

4. 정다운 챠챠챠 / 황정자 / 김영일 / 김성근

5. 녹두밭 사랑 / 황정자 / 월견초 / 김성근


SIDE B

1. 서울아 잘있거라 / 손인호 / 김영일 / 김성근

2. 대동강아 잘 있느냐 / 손인호 / 이재수 / 김성근

3. 최종열차 / 손인호 / 김영일 / 김용환

4. 내가 바보야 / 손인호 / 김영일 / 김성근

5. 흑산도의 꿈 / 손인호 / 김영일 / 김성근



황정자의 <챠챠챠>



손인호의 <최종열차>



 


이별의 부산 정거장, 남인수

 이별이 부산 정거장


[앨범 개요]

작사 호동아

작곡 박시춘

노래 남인수


남인수가 불러 시대의 아픔을 노래안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1954년에 발매된 [이별의부산정거장 / 첫사랑의문] 앨범에 처음 등장한다. 휴전 협정을 맺은 후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에 남아 있는 상황 속에서 정들었던 부산을 떠나는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사]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두 자 봄소식을 전해 주소서

몸부림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1950년대와 60년대의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남인수의 히트곡 16곡



 

01 애수의 소야곡    
02 감격시대    
03 추억의 소야곡    
04 꼬집힌 풋사랑    
05 무정천리    
06 청춘야곡    
07 항구마다 괄세드라    
08 임의 통곡    
09 이별의 소야곡    
10 운명의 캬라반    
11 황성옛터    
12 청년고향    
13 모른 체 하네    
14 타향의 외로운 손    
15 이별 슬픈 플랫홈    
16 이별의 부산정거장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항구의 사랑, 윤일로

 윤일로의 <항구의 사랑>은  [대전 부루스 / 항구의 사랑]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한정애의 <대전 부루스>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큼은 아니지만 이 곡 역시 엄청난 사랑을 받은 곡이며, 윤일로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노래이다.


항구의 사랑


작사 최치수

작곡 김부해

노래 윤일로

발표 1959년


[곡 해설]


항구와 이별은 형제처럼 따라 붙는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인 탓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후 1960년대까지 수많은 이별과 사랑의 노래가 '항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가장 많은 항구는 단연코 부산이고, 그 다음은 목포다. 세 번째는 인천이다. 세 항구는 일제에 의해 개항된 항구라는 특징과 더불어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을 제외한 그 어떤 도시보다 번성하고 부유한 항구들이다. 하지만 목포는 뒷걸음쳐 물러가고, 부산과 인천은 광역시로 발돋움한다.


윤일로의 항구의 사랑은 부산을 배경으로 한다. 남포동, 부산극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장소들이다. 1950년대 부산은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피난민들이 몰려 들어 일부 고향으로 돌아가고 대부분 머물게 된다. 또한 1950년대 이후 배편을 통해 대만과 일본과 무역 또는 거래를 하면서 인천항과 부산항을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항구는 사랑이다. 항구는 만남과 떠남이 일상이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 항구에서 만날 것이고, 그들은 뜨거운 작별을 고할 것이다. 윤일로의 <항구의 사랑>을 발매 즉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윤이로는 '항구의 사랑'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가 되었다. 이 노래는 전쟁 당시 사랑하게 된 여인을 뒤로 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이다. 멜로디는 사뭇 다르지만 분위기와 내용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자>과 동일한다.


[항구의 사랑 가사]


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 거리

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 밤

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 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네온 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

옛 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그리워도 소용없고

정들어도 맺지 못 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윤일로의 <항구의 사랑>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대전부르스, 안정애, 조용필

 난 처음 <대전 부르스>가 조용필의 노래 인 줄 알았다. 하지만 노래에 대해 알아가는 중에 이 노래가 매우 오래 전에 나온 노래이며 조용필이 다시 부른 노래라는 것이다. 오늘은 원조? 가수인 한정애의 <대전부루스>와 조용필의 <대전 부르스>를 들어 보자.


대전 부루스


[곡개요]


작사 최치수
작곡 김부해
노래 안정애
발표 1959년

[곡해설]


이 곡은 [대전 부루스 / 항구의 사랑]이 들어갈 앨범이다. 대전 부르스는 한정애가 불렀고, 항구의 사랑은 윤일로가 불렀다. 두 곡 모두 큰 사랑을 받았지만 한정애의 <대전 부루스>는 공전의 히트를 친 노래이다. 음반은 1959년에 발표되었지만 대전 부루스는 종종 1956년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1959년이 정확해 보인다.


1959년은 전쟁이 끝나고 고작 6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은 황폐한 시대이다.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대전발 0시 50분 열차를 타기 위해 몰려 들었다. 호남선은 전쟁 후 생존을 위해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살아야 했든 시대적 비운을 실어나른 열차이다. 


아마도 남자는 일거리를 찾아 목포에서 대전까지 떠나온 듯하다. 잠깐 고향으로 가는 것인지, 직장을 잃어 더 이상 대전에 있을 수 없어 떠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대전에 있는 동안 여성과 사랑을 나누었고, 이제 둘은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한다. 열차 승무원을 이 풍경을 보고 있어고, 두 사람의 애절한 눈빛을 발견한다. 열차 승무원은 이것을 마음에 담아 두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노래 가사로 적어 나간다. 그가 최치수이다. 최치수는 실제로 14년 넘게 열차 승무원이었다고 한다.



[대전 부르스 가사]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 열차


기적 소리 슬피우는 이별의 프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볕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오는 목포행 완행열차



한정애 <대전 부루스>



조용필 <대전 부르스>




[앨범 소개] 대전부루스 / 항구의 사랑

 대전 부루스 / 항구의 사랑


곡해설


이 곡은 안정애의 <대전 부루스>와 윤일로의 <항구의 사랑>을 담은 음반이다. 전쟁이 끝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위기가 시대를 이끌던 시대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외항선원이다. 마도로스 노래가 유행하기 시작할 즈임이기도 하다.


앨범 개요

발매일 1959년

제작사 신세기

앨범유형 스플릿


[수록곡]

앞면 

대전부루스 / 노래 안정애 / 작사 최치수 / 작곡 김부행

뒷면

항구의 사랑 / 노래 윤일로 / 작사 최치수 / 작곡 김부해


안정애 <대전부르스>

안정애의 <대전부르스>는 발매되지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노래이다. 대전역에서 목포로 떠나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연인과 헤어지는 마음을 담아 내고 있다. 





윤일로 <항구의 사랑>





한복남, 엽전 열닷냥, 가사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