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전영, 서울야곡, 가사,

 

현인이 불렀던 서울야곡을 전영이 리메이크한 노래다.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 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음악앨범] 무영탑 사랑, 십자성, 신세영

 1949년 오리엔트에서 제작 발매했다.


SIDE A

무영탑 사랑, 작사 손로원, 작곡 이재호, 노래 신세영


SIDE B

십자성, 작사 남북평, 작곡, 이병주, 노래, 신세영




무영탑 사랑, 이대권 (신세영의 노래는 신세영의 무영탑사랑에서 확인)



[음악앨범] 밀물썰물

 밀물썰물은 강병철이 처음 가요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남성듀엣을 만들어 활동한 그룹이름이자 앨범이름이다.


  

밀물썰물 앨범 표지

SIDE A

1. 애상
2. 잊지 못할 여인
3. 내말 전해주오
4. 노래 부르자
5. 빗속에 섰다 빗속을 가네


SIDE B

1. 썰물
2. 검은 머리 여인
3. 물생
4. 낚시터의 즐거움
5. 영원한 약속





2023년 5월 5일 금요일

구창모, 아득히 먼 곳, 가사

 아득히 먼 곳

구창모가 작곡하여 이승재에게 준 곡이라고 한다. 후에 구창모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른다. 이승재만의 독특한 음색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구창모의 노래 역시 굉장히 마음을 동하게 한다. 흥겨운 노래가 많은 구창모에게 이 노래가 어울릴까 싶지만 실제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1984년 이승재의 앨범에 들어가 있다.


[가사]

찬바람 빗겨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노래 동영상은 이승재와 구창모의 것을 함께 실었으니 비교하며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분다 노래가 참 좋다. 그런데 이승재는 구창모의 삼촌이라는데 진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둘다섯, 일기, 가사,

 일기

둘다섯의 정류앨범 [어부/밤배/얼굴고무신]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밸매일은 1991년 7월 7일이다. 사랑하는 님을 보냈던 그날을 기억하며 회상하는 내용이다.


[가사]

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

그날이 생각나 눈감아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 받으며

다시 아스라히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 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감아 버렸다

싸늘한 새벽 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 사람 가는 길에 대신해준 손짓처럼




한복남, 엽전 열닷냥, 가사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