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아가씨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아가씨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도미, 이럭저저럭, 가사

 이럭저럭

이럭저럭 해설

도미의 '이럭저럭'은 1960년대 발매된 '이럭저럭 인생' 앨범에 들어가 있는 대표곡이다. '킹스타 힛트 풍속가요선집'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노래는 당시 유행했던 흥미로운 노래들을 모아 발매한 것이다. 이 앨범에는 명국환의 아바비아 공주, 심연옥의 도라지 맘보, 송민도의 사랑피는 거리 등이 있다.


작사 ?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도미

발표 1956년?




이럭저럭 가사


1절

불상한 나그네 이 밤이 서러워

한잔술에 취하여 밤길을 찾어왔오.

대포한잔 주시유 어여뿐 아가씨

집도 없는 타향살이 님도 없는 타향살이

이럭저적 사는 인생 당신이나 바라보며 웃고 싶어유

  • '불상한'은 '불쌍한'의 이전 표현이다.


2절

외로운 나그네 고향이 그리워

옛추억을 잊고져 주막을 찾어 왔오

푸대접을 말아유 새침한 아가씨

인정 없는 타향 살이 돈도 없는 타향 살이

이적저럭 사는 인생 하룻밤 풋사랑에 웃고 싶어유

  • 대포(大匏)는 큰 바가지란 뜻이다. 술을 풀 때는 바가지를 사용해 펐다는 데서 유래하며, 대포집이란 표현을 써싿. 대포집은 직역하면 바가지집이란 뜻이다.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앨범 소개] 이별의 부산 정거장 / 첫사랑의 문

 이별의 부산 정거장, 첫 사랑의 문


[앨범 소개]

발매일 1954년

제작사 유니버살

앨범유형 스플릿


한 때 잘나가던 남인수 였지만 해방 이후는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다 전쟁 이듬해인 1954년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른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전쟁 직후 피난처은 부산에서 맺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다.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내용은 전쟁으로 피폐화된 상황과 이별의 슬픔을 담고 있지만 멜로디는 빠르고 경쾌하고즐겁니다. 백설희가 부른 <첫사랑의 문>은 열아홉 아가씨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역시 경쾌하고 즐겁다. 전쟁 직후에 만들어진 노래라고는 믿지 않을 정도로 밝고 경쾌하다.


[수록곡]

SIDE A

1. 이별의 부산 정거장 / 남인수 / 호동아 / 박시춘

SIDE B

첫사랑의 문 / 백설희 / 손로원 / 박시춘


이별의 부산 정거장, 남인수


첫사랑의 문, 백설희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향항 아가씨, 금사향

 향항 아가씨

작사 손로원

작곡 이재호

노래 금사향

발표 1954년 (일부 자료는 1950년 또는 1951년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1954년은 정식 앨범으로 나왔을 때가 아닌 가 싶다. 하지만 정확한 발표 연도는 알 수 없다.)


[곡해설]

이 노래는 1954년 도미노에서 발매된 [꿈에 본 내고향 / 향항 아가씨]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향항은 홍콩(마카오)의 또 다른 지명이다. 금사향의 본명은 최영필이며, 2018년 별세했다. 금사향은 작사가인 고려성이 '거문고를 울려서 나는 교향악'이란 뜻이라며 지어줬다 한다.





[향항 아가씨 가사]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하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사람이면

그가슴 품에안겨 가고싶어요



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애달픈 영란꽃

아-하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인연

오늘도 꿈을꾸는 홍콩아가씨



한복남, 엽전 열닷냥, 가사

 엽전 열닷냥 엽전 열닷냥 개요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 노래 한복남 발표 1955년 이 노래는 1955년 도미도레코드에서 발매된 [엽전열닷냥/오동동타령]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 두 노래 모두 사랑을 받았지만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