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설음 / 남양의 눈물
'설음'은 당시 사용된 문법체계이며, 현제는 '설움'으로 사용한다.
곡 소개
- 발매일 1940년 2월
- 제작사 타이헤이
- 앨범유형 스플릿
- 앨범번호 8665
수록곡
나그네 설음 / 백년설 / 조경환 / 이재호
남양의 눈물 / 나성려 / 고려성 / 육오명
백년설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나그네 설움>이 들어가 있는 곡이다.일제강점기 시절, 고향을 떠나 떠도는 생활은 나라 잃은 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처 없다. 한이 없다. 한이 서린다. 태양도 없다 등의 표현은 나라 잃은 설움을 잘 보여준다.
백녀설의 너그네 설음
[나그네 설움 가사]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너머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가워
가야 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 거랴 흘러갈쏘냐
나성려 남양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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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려 |
나성려의 본명은 김숙희이며, 출생은 정확하지 않으나 1978년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저고리 시스터즈에서 활동했으며 히트곡으로는 <남양의 눈물> <임 찾는 발길> <절연편지> <무명화올시다> <쌍굴뚝 이별>